구글 시트를 써야 할 이유 6가지 - 업무자동화의 시작
구글 시트를 써야 할 이유 6가지 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직장인에게 '엑셀'은 마치 공기와 같은 존재 입니다. 보고서 작성부터 데이터 관리까지, 엑셀 없는 업는 업무는 상상하기 어렵죠, 하지만 클라우드와 협업이 중심이 된 오늘날, "정말 엑셀만이 정답일까?"라는 질문을 던져볼 때가 있습니다.
우리의 업무 환경은 끊임없이 변하고 있습니다. 더 빠르고, 더 유연하며, 더 똑똑한 방식이 필요합니다. 바로 그 해 답의 중심에 구글시트(Google Sheets)가 있습니다.
단순히 '웹 버전 엑셀'이라고 생각했다면, 이 글을 통해 그 생각이 완전히 바뀔 것입니다. 엑셀과 구글 시트의 근본적인 차이점 6가지를 통해, 왜 구글 시트를 시작해야 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1. '설치'의 시대에서 '접속'의 시대로
가장 본질적인 차이입니다. 엑셀은 PC에 설치하는 프로그램이지만, 구글 시트는 웹 브라우저로 접속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입니다. 이 작은 차이가 업무의 자유도를 결정합니다. 더 이상 특정 PC에 얽매일 필요 없이, 인터넷만 된다면 어디서든 내 작업 공간이 펼쳐지는 놀라운 경헙을 할 수 있습니다.
2. '기다림'없는 실시간 완벽 협업
엑셀로 협업할 때는 누군가가 파일을 열고 있으면 "수정 중이니 잠시만요"라는 메시지를 봐야 했고, 내가 보낸 파일이 어떤 버전으로 돌아올지 몰라 불안했습니다.
구글 시트는 이런 기다림과 불안을 없애줍니다. 여러명이 동시에 하나의 문서에 접속해 실시간으로 함께 편집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동료가 어떤 셀을 수정하고 있는지 바로 보이고, 특정 데이터에 댓글을 달아 즉시 소통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기능이 아닌, 업무의 속도와 투명성을 높이는 '협업의 혁신'입니다.
3. 내 손안의 사무실, 비교 불가한 접근성
"아! 그 파일 회사 컴퓨터에 있는데...."라는 말은 이제 옛말입니다. 구글 시트는 PC,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폰 등 기기를 가리지 않습니다. 외근 중이거나 이동하는 지하철 안에서도 스마트폰으로 데이터를 확인하고 간단히 수정 할 수 있습니다. 진정한 '스마트 워크'는 바로 이런 완벽한 접근성에서 시작됩니다.
4. "저장하셨나요"실수를 지워주는 자동 저장과 버전 관리
'Ctrl + S'를 누르지 않아 몇 시간의 작업을 날려본 경험, 누구나 한 번쯤 있을 겁니다. 구글 시트는 모든 변경사항을 밀리초 단위로 자동 저장합니다. 정전이나 갑작스러운 시스템 종료에도 내 작업은 안전하게 보존됩니다.
더 놀라운 것은 모든 수정 이력이 기록된다는 점입니다. "어제 오후 3시 상태로 파일을 되돌려줘"와 같은 마법 같은 일이 가능합니다. 더 이상 '최종', '진짜 최종', '최종_수정1' 같은 파일명과 전쟁을 벌일 필요가 없습니다.
5. 더 쉽고 강력해진 '업무 자동화'
엑셀의 VBA는 분명 강력한 자동화 도구이지만, 비전공자가 배우기엔 진입 장벽이 높았습니다. 구글 시트의 '앱스 스크립트(Apps Script)'는 비교적 배우기 쉬운 자바스크립트 기반으로, 코딩 경험이 적은 사람도 충분히 도전해 볼 수 있습니다.
단순한 반복작업을 넘어, '구글 설문지 결과가 들어오면 담당자에게 자동으로 메일 보내기', '매일 아침 특정 웹사이트의 정보를 가져와 시트에 정리하기'등 상상했던 많은 자동화를 현실로 만들 수 있습니다.
6. 경계를 허무는 '연결과 확장'
구글 시트의 진정한 힘은 '연결'에서 나옵니다. 구글 설문지, 지메일, 캘린더, 구글 드라이브 등 다양한 구글 서비스와 마치 한 몸처럼 움직입니다. 또한, 외부 서비스와의 데이터 연동(API)도 훨씬 유연하여 주식, 환율, 공공 데이터 등 원하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불러와 나만의 대시보드를 구축할 수도 있습니다.
결론-엑셀은 '도구', 구글 시트는 '플랫폼'입니다.
수백만 행의 방대한 데이터를 다루거나 고도의 재무 분석을 할 때는 여전히 엑셀이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 사람과 함께 소통하고, 다양한 데이터를 연결하며,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하여 더 본질적인 일에 집중하고 싶다면, 정답은 명확합니다. 구글 시트는 단순한 계산기를 넘어, 업무를 한차원 높여줄 강력한 '플랫폼'이 되어 줄 것입니다.
